인쇄 기사스크랩 [제1121호]2020-11-23 10:27

서울시관광협회, 관광업계 생존과 재건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 동원키로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18일,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혁신특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생태계 붕괴에 직면한 관광업계 생존 방안과 정부의 지원 대책 촉구를 위한 업종별 협·단체 연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남상만 회장(앞 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업종별 위원장, 제도혁신특별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혁신특별위원회 연석회의 갖고 정부 지원 대책 촉구
사업자 직접 지원, 악화된 신용등급 완화 등 정부에 건의 관철키로 의견 모아
전국 협·단체 연대 생존 비대위 구성, 100만 관광인 서명 운동 등 펼치기로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는 지난 18일, 업종별 위원장단과 제도혁신특별위원회 연석회의를 통해 생태계 붕괴에 직면한 관광업계 생존 방안과 정부의 지원 대책 촉구를 위한 업종별 협·단체 연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10개월 동안 매출 정지 상태에 놓인 업종별 현황을 공유하고, 현실 극복을 위해 각자도생을 각오하는 한편, 지난번 서울시관광협회의 질의에 답변을 준 문화체육관광부의 입장을 토대로 정부의 추가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여러 안이 제시됐다. 이날 제시된 안으로는 고용 유지 지원과 사업자 직접 지원을 비롯해 ▲악화된 신용등급 완화 ▲고용 유지 지원 대상자에 사업주도 포함 ▲담보형 관광진흥개발기금 기준 완화와 신용 대출 확대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정부 지원 촉구를 위해 ▲전국 협·단체 연대 생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성명서 채택 ▲100만 관광인 서명 운동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경영자 교육 및 컨설팅 활성화 ▲관광업 인적 인프라 구축(종사자 직업 훈련 교육 등) 방안 등이 제시됐다.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은 "앞으로 관광산업 생태계는 격변하게 될 것이고, 이에 상생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중요한 시기“라며,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