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18호]2020-09-24 12:11

하나투어, 국내 상공 비행하는 <해외여행 가는 척> 상품 선보여

A380 타고 인천국제공항 출/도착, 국내 상공 2시간 비행 코스
오는 10월24, 25일 한정, 특급호텔 이용 및 특별 이벤트도 마련
  
(주)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해외여행을 그리워하는 여행자들을 위해 국내 상공을 비행하는 '스카이라인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요즘, 국내에서 가상의 해외여행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이색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 대만 등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스카이라인 투어'는 오는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운영되며,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 상공을 2시간 동안 비행한 후 다시 인천국제공항에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된다.

하나투어는 코로나19 관련 좌석 띄어 앉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모바일 앱으로 안전 여행 관련 체크 리스트를 제공하여 고객들 스스로 안전지침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늘 위 특급호텔이라고 불리는 아시아나항공 A380 항공기를 탑승하고 기내식과 어메니티 키트 등도 제공받는다. 그리고 가상 해외여행 속 다양한 체험을 위해 싱가포르 관광청, 사이판 관광청 등과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 중이다.
 
이 상품은 한정된 좌석으로 회당 선착순 160명만 예약할 수 있다. 항공만 예약하거나 항공+숙박으로 예약할 수 있는데, 항공+숙박은 해외여행의 감흥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천공항에 인접한 특급호텔인 파라다이스시티 또는 네스트 호텔을 이용하는 1박2일 상품으로 진행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고객에게 색다르고 안전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K-방역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우리나라 항공 일주 상품으로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라인 투어'는 오는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하나투어 대표번호(1577-1233), 하나투어 앱과 홈페이지(www.hanatour.com), 하나투어 공식 인증예약센터 등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