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8호]2007-09-21 15:44

지루한 괌·사이판 여행은 이제 그만
지루한 괌·사이판 여행은 이제 그만 모두투어 업계 최초 신규 특전 선봬 기존 괌·사이판여행은 시내관광과 옵션을 제외하면 자유여행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재방문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신규 상품에 대한 여행객들의 욕구가 증가하고 이에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홍성근)가 단조로운 괌·사이판 여행에서 탈피, 차별화된 신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모두투어 남태평양팀이 선보인 신상품은 ‘펑글리쉬’와 ‘사랑의 별빛축제’ 두 가지로 기존의 일정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추가함으로 단조로운 여행패턴을 벗어났다. 펑글리쉬 상품은 괌 PIC리조트, 사이판 PIC리조트와 월드리조트의 기존 일정에 펑글리쉬 특전이 추가된 것으로, 여행객들은 4박5일 일정 중 하루를 현지 초등학교 정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들은 괌·사이판의 일반적인 학교생활을 경험하며 영어실력도 쌓고 국적이 다른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며, 이 시간을 이용해 부모들은 골프나 옵션 등을 즐길 수 있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하나의 상품은 ‘사랑의 별빛축제’. 괌·사이판은 밤 문화가 건전해 많은 관광객들이 다소 지루한 저녁시간을 보내며 아쉬워한다. 모두투어는 이러한 틈새를 공략해 저녁 7시 30분부터 두 시간동안 남태평양의 쏟아지는 은하수 별빛과 투몬만의 환상적인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나이트 투어를 추가했다. 모두투어의 두 가지 신 특전은 옵션이 아니다. 기본 특전에 포함돼 있어 펑글리쉬나 사랑의 별빛축제를 이용함으로 발생되는 추가요금은 없다. 황혜란 모두투어 남태평양사업부 대양주 팀장은 “다양해진 고객욕구에 충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하게 되었다”며 “괌·사이판의 반응을 살핀 후 호주와 뉴질랜드 상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모두투어는 지난여름 성수기에 시범 판매를 실시했으며, 오는 10월1일부터 본격적인 상품 판매에 돌입한다. 펑글리쉬와 사랑의 별빛축제 상품가격은 79만9천원부터이며, 출발 날짜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문의 02)7288-310.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