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8호]2007-09-21 15:42

한국의료관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본격 시동
한국의료관광,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본격 시동 관광공사, 한국의료관광체험행사 및 세미나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 전문가와 함께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한국의료관광체험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LA 현지 홍보에 이은 후속 사업으로 미국,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블라디보스톡의 주요 의료 전문 에이전트, 보험사, 여행사 등 20명을 초청하여 진행됐다. 행사의 초청자들은 2박3일간 5개 그룹으로 나뉘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소속된 의료기관 중 28개의 병의원을 탐방하여 각 의료기관별로 제공하는 의료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또한 의료관광체험행사에 이어 진행된 ‘한국의료관광세미나’는 지난 20일 오진 9시30분부터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룸에서 실시됐다. 한국의료관광세미나는 ‘Discovering the Medical Care Needs of International Patients(국제 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의 발견)’란 주제로 체험행사 참가자 20명을 비롯한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 70명, 문화관광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관계자,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및 주요 언론사가 참여했다. 이번 세미나는 캐나다와 아시아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료관광의 장단점과 공략 가능한 잠재시장에 대해 발표했고 이번 의료관광체험행사 참가자들과 협의회 소속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한국병원의 향후 과제에 대해 토론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의료 선진국인 싱가포르, 태국에 비해 한발 늦게 출발한 한국의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들을 외국인의 관점에서 다시 한 번 검토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