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3호]2019-02-01 10:37

노랑풍선, 코스닥시장 성공적 진입
노랑풍선이 지난 1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김인중 대표이사 네번째 최명일 회장, 다섯번째 고재경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첫날 한때 상한가 4만원 육박하는 등 폭등세 보이기도
 
 
노랑풍선(대표이사 김인중)이 지난 1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 상장기념식에는 고재경·최명일 노랑풍선 회장, 김인중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주관사, 코스닥협회, IR협의회, 거래소 관계자 등 내 외빈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소개 및 홍보 동영상 상영, 상장계약서 서명, 매매 개시 확인, 상장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인중 노랑풍선 대표이사는 상장기념식에서 “오늘 노랑풍선의 상장은 임직원 모두에게 매우 뜻 깊고 감격스러운 날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자부하는 우리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노랑풍선은 상장을 계기로 혁신의 DNA로 대한민국 여행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IT여행사가 되는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랑풍선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2만원보다 50% 이상 상승한 3만350원으로 매매거래를 시작했으며 오후 2시 45분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돌파, 3만9,350원을 기록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이는 공모가와 비교하면 97% 웃도는 수준이다. 시가총액 역시 1,800억원으로 형성되며 코스닥시장 300위권 내에 진입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마감에는 시초가 대비 12.52% 오른 3만4,150원으로 장을 마감해 시가총액 1,62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여행업계에서 13년 만에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노랑풍선은 지난 달 15~1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관 수요 예측 결과에서 경쟁률이 무려 978.4대 1에 달했다. 일반 공모가 역시 희망 밴드(1만5,500~1만9,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원으로 확정돼 1025.2: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상장 첫날 기대를 나타내 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