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63호]2019-02-01 10:33

비엣젯항공, 2018년 총매출 전년 대비 24% 증가

베트남 차세대 항공 비엣젯항공은 지난 2018년 총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국제 노선을 총 66개로 늘리며 연간 이용객이 총 2,300만명에 이르는 비약적인 성장이 가능했다.

비엣젯항공의 지난 2018년 감사 전 총매출은 52조 4,000억 동(약 2조 5,256억 원) 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작년 주주총회 당시 발표한 목표치를 103% 달성했다. 총 세전 이익은 5조 8,300억 동(약 2,810억 원)이다. 여객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약 49% 증가한 33조 8,000억 동(약 1조 6,291억 원)으로 목표치의 112%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 2018년 총매출의 27%를 차지하는 부가 상품 및 서비스는 전년 대비 각각 57% 및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39개 국내 노선 및 66개 국제 노선을 운영해 총 11만8,923편의 항공편을 운항했다. 좌석 이용률은 88.06%를 넘었으며 정시 도착률(OTP)은 84.2%, 기술 신뢰도는 99.4%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및 중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두바이와 도하공항에서도 항공편이 운항되고 있다.

또한, 비엣젯항공은 연료비를 16%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항공기 A321neo를 지난 2018년부터 도입함으로써 앞으로의 운항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비엣젯항공은 평균 2.82년 기령의 항공기 64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지난 한 해 동안 포브스가 뽑은 ‘베트남 50개 상장 기업’ 및 ‘가치 있는 브랜드 40’, 에어파이낸스저널의 ‘최고 항공사 50’, 나우 트래블 아시아 매거진이 주최한 독자 투표에서 ‘아시아 최고의 승무원 유니폼’에 선정되는 등 유수의 시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