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2호]2007-08-10 16:59

한국-이스라엘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한국-이스라엘 관광교류 활성화 기대 양국 관광장관회담 실질적 협력키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이츠학 아하로노비치 이스라엘 관광부 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이스라엘 간 관광협력 증진을 위한 관광장관회담이 지난 7일 개최됐다. 올해 상반기 이스라엘에서 방영된 한국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성공을 통해 이스라엘에서의 한류 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관광장관회담은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이 이츠학 아하로노비치 장관을 초청해 개최됐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과 이스라엘 간 관광 협력 증진 방안이 논의되고 한국관광 대표 상품이 소개됐다. 또한 이스라엘 방문 한국인의 입국심사 간소화 및 한국관광객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지원 방안과 함께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지지 요청 등 향후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회담은 지난 2005년 한국-이스라엘 간 체결된 관광협력 협정 내용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이번 회담을 계기로 우리나라 관광객 및 거주 교민의 안전 문제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각별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