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2호]2007-08-10 16:56

로얄캐리비안 랩소디호, 한국인 승무원 탑승
고객 서비스 강화 및 편한 크루즈 여행 도와 로얄캐리비안 선사 랩소디호에 한국인 승무원 강혜진 씨가 탑승함에 따라 향후 편리한 의사소통 지원 및 서비스 강화 등으로 한국 탑승객들의 보다 편안한 여행이 가능해진다. 랩소디호는 오는 12월 아시아 운항을 위해 8월까지 기존에 운항하던 서부 카리브해 일정을 마치고 9월 파나마 운하 및 하와이 일정을 거쳐 10월 27일과 11월 10일에는 호주, 뉴질랜드 일정 등을 앞두고 있다. 이후 호주 및 뉴질랜드 일정을 마치고 싱가포르와 홍콩을 모항으로 올 12월에서 내년 3월까지 동남아시아 일정, 4월에는 상해 및 부산 출발 한중일 노선을 운항하게 된다. 한국인 승무원 강혜진 씨는 오는 9월 19일 하와이 일정부터 호주, 뉴질랜드 및 아시아 일정에 탑승할 예정이며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강혜진(Sophie Kang) 씨는 지난 2004년부터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에서 근무했으며, 비젼호(Vison of the seas), 네비게이터호(Navigator of the seas) 등에 탑승, 세밀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는 서부 카리브해를 운항 중인 인챈트먼트호(Enchantment of the sea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영어와 일어에 능통하고 스페인어와 중국어까지 구사 가능한 인재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이번 한국 승무원 투입은 주요 시설의 한글명 표기,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식사 메뉴 추가 등에 이어 랩소디호 탑승 고객에 대한 서비스 부분을 더욱 보강하는 훌륭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랩소디호의 부산 출발일정은 편도(Open Jaw) 일정을 포함해 총 5회로 결정났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8월 중으로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