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2호]2018-06-01 09:04

코레일, 동계올림픽 후 강원도 관광 활성화 나서


 
평창역에 여행센터 신규 오픈, KTX 연계 시티투어 활용
 
 
코레일(사장 오영식)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잇기 위해 여행센터를 평창역에 추가로 설치하고 KTX로 떠나는 여행상품을 출시하는 등 강원도 관광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코레일은 평창역에 철도 여행상품을 취급하고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센터를 최근 오픈했다. 평창역 여행센터는 기존의 강릉역 여행센터와 함께 강릉선 KTX와 주변의 관광지를 연계한 다양한 열차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여행상품으로 코레일은 강릉선 KTX를 타고 평창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돌아 볼 수 있는 당일 여행상품을 지난 달 25일 출시했다.

‘평창에서 강릉까지 파노라마 여행’은 주중(주말 제외) 매일 청량리역(상봉역 경유)을 출발해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평창과 강릉지역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패키지 체험 여행상품으로,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대관령 하늘목장, 정동진 바다부채길, 안목 커피거리를 포함한 인기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다. ‘평창 솔향기 고운 숲길과 목장 여행’은 매일 서울역(청량리역 경유)을 출발해 미세먼지 없는 평창에서 깨끗한 자연의 기운을 한껏 누릴 수 있는 패키지 체험여행상품으로, ‘효석문학 100리길’ 중 하나인 솔향기 고운숲길 트레킹, 바위공원 관람, 올림픽 특선 음식인 곤드레 송어덮밥과 전통시장의 메밀음식을 맛보고, 보배목장에서 직접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코레일은 지난 달 25일, 강릉선 KTX를 연계한 평창 시티투어상품도 첫 출시했다. 이 여행상품은 날짜별 5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이용 고객들은 평창 방방곡곡을 매일 여행할 수 있다.

1코스인 ‘올림픽로드’는 상시 운행(매월 2,3,7,8일로 끝나는 날, 효석문화제, 송어축제, 눈꽃축제 제외)한다. 이용 고객은 진부역에 도착하여, 성보박물관, 월정사 전나무숲길, 올림픽 스키점프대, 대관령목장 등을 차례로 둘러본 후 진부역에서 돌아가는 열차를 탑승한다.

2코스인 ‘봉평장나들이’는 매월 2,7일로 끝나는 날과 효석문화제 기간 운행한다. 이용 고객은 평창역에 도착하여, 이효석문학관, 봉평전통시장, 무이예술관, 허브나라농원을 둘러본 후 평창역에서 돌아가는 열차를 탑승한다.

3코스 ‘진부장나들이’는 매월 3,8일 끝나는 날 운행한다. 이용 고객은 진부역에 도착하여, 진부전통시장, 이효석문학관, 무이예술관, 허브나라농원을 둘러본 후 평창역에서 돌아가는 열차를 탑승한다. 모든 시티투어 코스는 1일 1회 운영된다.

여행상품 구매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와 코레일톡 앱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평창역 여행센터(033-520-8106,8155)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