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2호]2018-06-01 08:14

경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공동 태국 인센티브시장 공략
경기관광공사는 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지난 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인센티브 상담회 및 한국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ASEAN 국가 중 인센티브시장 2위, 태국 현지에서 3사 공동 유치 활동 전개
 
 
경기관광공사(사장 이선명)는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공동으로 지난 달 24일 태국 방콕에서 인센티브 상담회 및 한국 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태국 방한 인센티브시장은 한국-태국간 항공편 증가, 태국 현지 한류 열풍 및 국왕 서거 애도기간 종료 등 여러 요인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곳이다. 지난 2017년 한국을 찾은 태국 인센티브 관광객은 약 4만명에 이르며 ASEAN 국가 중 2위를 기록했다.

행사는 방콕 쉐라톤 그랜드 스쿰빗 호텔에서 인센티브 여행사, 언론인 및 현지 기업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광명시, 에버랜드 등 7개 시군 및 업계로 구성된 마이스 홍보단은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참가에 나섰다.

특히 태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 전통음식이 가미된 갈라디너 및 팀빌딩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점을 감안하여, 한국민속촌, 원마운트, 비빔밥 체험관 등의 맞춤형 갈라디너 및 음식체험 프로그램, 광명동굴, DIY 커피 체험관, 캠프그리브스의 팀빌딩 프로그램 등 태국 인센티브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한 오는 2019년 새로 개장하는 수원컨벤션센터와 남북 정상회담으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판문점 및 DMZ 일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B2B 및 설명회에서 태국 인센티브 관계자들은 수원컨벤션센터 개관 일정을 물어보거나, 갈라디너 및 팀 빌딩 프로그램 견적을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선명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태국의 방한 일정은 수도권 중심으로 한 짧은 숙박의 일정이 대부분인 만큼 경기도는 태국 인센티브 시장에 최적화된 시장이다. 이에 공사는 독특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있는 맞춤형 인센티브 관광자원을 선보여 경기도만의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