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9호]2018-02-23 09:34

내나라 인생여행지를 찾자 ‘내나라 여행박람회’개최

 
 
관광협회, 3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어

수요자 중심 박람회로 전환, 포토존 셀카 촬영 콘텐츠 생산 관심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 박람회인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오는 3월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주)코엑스가 주관하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300여 기관과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는 ‘내나라 여행박람회’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획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감독을 선임했으며, 박람회 현장 혜택을 강화하여 기존의 공급자 중심(G2C)에서 수요자 중심(B2C)으로의 전환을 도모했다. 또한 온라인 홍보 강화를 위해 여행 관련 커뮤니티 ‘여행을 떠나는 이유’(페이스북 팔로워 81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29만 명)를 활용하여 박람회와 관련된 콘텐츠를 생산하고 SNS채널을 통해 행사의 분위기 조성하여 현장 방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시장은 주제관과 기획관, 지자체 홍보관, 여행상품·용품관, 지역 장터 등으로 조성된다. 주제관에서는 최근 사람들에게 ‘인생’은 자신의 최고를 의미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이번 박람회 주제를 ‘내나라 인생여행’으로 정하고 주제관에서는 다양한 테마의 포토존을 통해 실제 여행을 떠나고 싶도록 연출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정보 전달을 위한 패널 위주가 아닌 주제관 곳곳이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배경이 되는 포토존 형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메인 입구에는 대형 포토프레임을 설치하여 주제관과 전시장이 사진 배경이 될 수 있도록 했으며, 여행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을 4가지 형태(Lovely:아침, Activity: 점심, Happy:오후, Fantasy: 밤)로 그래비티룸, 미러룸, 사진관의 공간 테마로 구성한다.

국내여행의 새로운 매력을 모아둔 기획관에는 테마여행 10선, 한국관광100선, 관광두레, 걷기여행길, 웰니스 25선 등 한국관광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한국관광 홍보관’과 관광분야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는 ‘관광벤처 기업관’, 그리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충남 공주시와 인천 강화군의 각 도시별 특색 있는 콘텐츠와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과거와 달리 단순 전시 콘텐츠를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여행 관련 상품과 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더 스위트호텔은 제주, 남원, 낙산, 경주 등 4개 지점의 숙박료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며, 패키지 구매 고객에 한해 선착순 5명에게는 주중 1박 숙박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경주 코오롱호텔은 주니어 스위트 트윈과 슈페리어 트윈 객실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제공된다. 이 밖에도 창원의 호텔인터내셔널, 풀만 앰버서더창원, 진해브라운도트호텔 등은 각각 30~6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김홍주 회장은 “올해 해외여행객이 3,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국민들에게 국내여행에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18내나라여행박람회의 입장료는 성인 5,000원이며, 지난 19일부터 티몬에서 4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장애우,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마지막 날인 오는 3월 4일은 5시까지다.

문의 02)757-7485, 02)6000-8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