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7호]2018-02-02 08:00

주한 외국관광청협회, 신년회 개최


 
홍기정 모두투어 전 부회장 고문 위촉
 
 
주한 외국관광청협회(ANTOR. 회장: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가 지난 달 25일 L7 홍대 호텔에서 회원들과 주요 관광 언론인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2018-19년까지 2년간 활동할 신임 집행위원 소개와 함께 주요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사이드 회장은 “안토르가 회원들에게 업무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시에 더 즐겁고 유쾌한 모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내에 관광청 사무실을 운영하지 않더라도 대사관 내에 관광 담당관이 있는 경우 안토르 회원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확대할 계획이며, 항공사 및 KATA 등 외부 기관 및 회사들과도 교류를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홍기정 모두투어네트워크 전 부회장을 안토르 명예 고문으로 위촉했다. 사이드 회장은 “홍 고문은 모두투어에 재직하는 동안 다양한 외국관광 장관과 관광청 인사, 현지 업체들을 만나 한국 관광시장을 알리고, 관광청이 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활동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명예 고문으로서 안토르 회원들에게 전문적인 자문과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신규 집행위원단을 선출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 사이드 무하질 자말루릴 소장(말레이지아관광청) ▲부회장 : 김보영 소장(이탈리아관광청) ▲재무이사 : 김연경 이사(서호주정부관광청) ▲임원 : 루즈 마리아 마르티네즈 소장(멕시코관광청) ▲감사 : 이영숙 소장(캐나다관광청) ▲사무국 : 권희정 지사장(뉴질랜드관광청)

안토르는 국내에 진출한 주요 외국 관광청 대표들이 회원간의 정보 교류와 친목 그리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1992년에 발족된 기관으로, 현재 총 30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