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20호]2007-07-27 10:30

싱가포르항공, 업계 최초 기내 오피스 제공
엑셀, 파워포인트 등 종합적인 툴 마련

싱가포르항공은 업계 최초로 비즈니스 여행객들이 비행 중에도 관련 사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내 오피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싱가포르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크리스월드(KrisWorld)에 엑셀, 파워포인트, 워드 프로세싱을 포함한 종합적인 오피스 툴을 마련해 놓고 고객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은 싱가포르항공 모든 좌석에 장착된 USB 포트에 개인 USB 장치를 연결하여 노트북 없이도 사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크리스월드의 ‘경영보고서 (Executive Book Summaries)’ 프로그램에는 지금까지 출간된 1백권 이상의 비즈니스 관련 서적의 개요를 찾아볼 수 있으며, ‘문화탐구(Culture Quest)’는 도착지에서 필요한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를 쌍방향 학습 프로그램 방식을 통해 선사한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스타 오피스(StarOffice) 플랫폼에 기반한 것으로 사용자의 사생활 보장을 위해 일시적으로 저장된 뒤 모든 파일은 각 비행 후 제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