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0호]2017-12-08 10:18

민다 빅데이터로 본 12월의 해외 한인 민박 이용 트렌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파리’, 가장 순위 변동이 높은 도시 ‘뉴욕’
 
 
전 세계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민다’(대표 김윤희)가 190개 해외 도시의 한인 민박 이용 행태를 분석해 12월 자유여행 트렌드를 공개했다.

민다의 빅데이터 분석결과 해외 한인 민박 이용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파리(점유율 17%), 오사카(11%), 런던(10%), 프라하(8%), 로마(6%)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파리’는 연중 한인 민박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부동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 추석 연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오사카’가 비유럽 도시 중 유일하게 상위권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 순위 변동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욕으로 전년 대비 4구간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뉴욕에서 보내고 싶어 하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 12월 중 해외 한인 민박 예약이 가장 많은 날짜는 오는 30일 토요일이며, 예약이 가장 많은 주는 12월 마지막 주로 조사됐다. 이용자 성비는 여성이 55%로 가장 높았으며, 남성은 35%, 여성과 남성이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10%로 나타났다. 또 여성 이용객들과 남성 이용객들이 각각 많이 찾는 도시는 파리이며,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용하는 이용객은 오사카로 조사됐다.

해외 한인 민박을 가장 많이 이용한 세대는 ‘20대’로 나타났다. 20대는 전체 이용자의 65%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30대(26%), 40대(6%), 50대 이상(3%) 순으로 조사됐다.

또 한인 민박 전체 이용자 중 혼자 여행하는 사람인 ‘혼행족’의 비중은 43%로 가장 높았으며, 2인 여행객의 비중도 근소한 차이인 42%로 높은 양상을 보였다. 3인은 9%, 그 외 4인 이상은 6%로 조사됐다.

민다 김윤희 대표는 “전년 대비 올해 한인 민박의 예약률이 약 20% 가량 증가했다. 특히 ‘북미’ 지역이 약 40% 가량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며 “가족단위의 여행객들과 출장객들은 물론 시험을 마친 10대 이용객들의 이용 사례도 늘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여행객들이 가성비 좋은 한인 민박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민다는 지난 10년간 업계 1위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한인 민박 예약 플랫폼이다. 지난5월 현지투어&액티비티 상품인 ‘민다트립’ 서비스를 오픈했고, 여행정보와 자유여행에 필요한 부가 상품 서비스도 제공하여 자유여행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