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8호]2017-09-08 09:38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무안-돗토리공항 전세기 취항


 
9월말부터 12월말까지 주 3회 운항 한국관광객 2,000명 이용 예상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가 이 달말부터 오는 12월말까지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돗토리 코난공항에 전세기편을 주 3회 운항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형 항공사인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무안-돗토리공항간 정기 취항을 목표로 우선 전세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의 고기모 이사는 지난 4일, 돗토리시 후카자와 요시히코 시장을 방문하고 “앞으로 정기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정기편 취항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이번 방문에는 고 이사 외에, 투어윙스 여행사의 강성현 사장,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 돗토리지점장에 취임 예정인 최영호 이상 등 3명이 동행했다.

고이사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의 2번째 국제선 취항지가 돗토리가 되어 영광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 관광객은 돗토리의 자연이나 문화에 반드시 만족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탑승률 90%를 목표로 하여 노력하겠다”고 전세기 운영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이에 후카자와 시장은 환영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성현 사장은 “무안국제공항은 인구가 약 340만명(광주광역시+전라남도)인 전라남도의 관문이다. 국제노선이 적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갖는다”고 노선의 우위를 강조했다.

코리아 익스프레스 에어는 강원도의 양양국제공항이 거점이다. 작년 12월부터 기타큐슈-양양간 연속 전세편을 운항하고 있다. 돗토리-무안간 연속 전세기편의 운항은 9월말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주 3회로 왕복 예정이다. 한국에서 최대 2,000명에 가까운 관광객이 돗토리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