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7호]2017-08-31 13:17

코리아투어카드, 지자체 등과 협력 활용도 높인다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명예홍보대사인 K프렌즈 외국인 모델들이
코리아투어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문위, 광역자치단체 대상 사업 설명회 통해 적극 홍보
 
 
한국방문위원회가 코리아투어카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 나선다.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지난 30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에 위치한 공항철도 회의실(AREX-6)에서 광역자치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는 한국방문위원회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를 기념하여 ㈜한국스마트카드와 함께 출시한 외국인 전용 교통관광카드로, 전국권역의 지하철, 버스, 택시 등 교통기능과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주요 관광, 쇼핑,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130개 기업, 2천여 개 매장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개별여행객 맞춤형 아이템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총 12개 지자체(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의 관광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코리아투어카드에 대한 자세한 사업 소개를 듣고, 코리아투어카드를 활용한 지역 소재 관광지 홍보와 연계 사업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지방 분산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코리아투어카드는 증가하는 외국인 개별여행객에게 한국의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는 방한 여행 필수 품목이다”라며, “영국 하면 오이스터카드, 홍콩 하면 옥토퍼스카드가 떠오르듯이, 한국 하면 코리아투어카드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연계하여 한국의 대표 교통관광카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투어카드는 올 1월 말에 출시했는데 현재, 편의점(CU, 7-ELEVEN), 항공사(제주항공, 홍콩익스프레스, 에어서울), 공항철도, 지하철 자판기, 은행(우리은행, 신한은행)에서 4,000원(충전금 별도)에 판매되고 있으며, 약 6개월 동안 8만 7천여 장이 판매되어 외국인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리아투어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koreatourca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