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96호]2017-08-24 16:49

“부산 벡스코에서 세계의 관광을 만나 보세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 9월8~11일 개최
 
 
국제도시 부산을 비롯해 46개국 270여개 기관(업체)이 참여해 한자리에서 한국의 지역 도시와 전세계 주요 도시의 관광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9월 8일(금)부터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코트파 주관으로 개최되는 ‘부산국제관광전’은 올해 20회째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후원한다.

‘세계는 부산으로, 부산은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의 국내관광홍보관에는 올해 처음으로 ‘청송도깨비사과축제’를 개최하는 경북 청송군을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한국관광공사 및 경기관광공사, 그리고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국내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의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선보인다.

필리핀을 비롯해 타이완, 일본, 멕시코, 피지, 도미니카 등 전세계 45개국의 대사관 및 관광청, 여행사,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세계관광홍보관은 각국의 다양한 관광정보와 전통문화 등을 접할 수 있는 공간. 오는 9월 8일 오후 1시부터 오키나와 전통민속공연단과 필리핀 전통민속공연단의 흥겨운 가락과 춤사위가 관람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는 9월 8일 오후 1시30분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대사 및 주한 관광청 지사장 등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행상담은 물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판매관’ △각종 관광정보와 교육과정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관광지식정보교류관’ △다양하고 특별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관’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한국드림관광은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제주도, 홍도·흑산도, 대마도 여행권을 특별할인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9월 한 달 동안 부산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쇼핑, 음식, 숙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는 ‘부산관광그랜드세일 홍보 프로모션’이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할인쿠폰은 홈페이지(busangrandsale.or.kr)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울러 △‘펀펀(FUN&FUN)한 부산(BUSAN)을 즐겨라’를 주제로 재미와 감동이 있는 부산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제9회 부산관광 UCC 전국공모전’ 입상작 상영 △‘제18회 부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입상작 전시 △터키, 러시아, 네팔, 독일, 일본, 호주, 이탈리아, 미국, 중국, 한국 등 10개국의 이색적인 먹거리를 전시 판매되는 ‘세계음식페스티벌’ △칵테일 조주, 커피 바리스타, 카지노 딜러를 종목으로 펼쳐지는 전국 고교 관광과 학생들의 열띤 경연 ‘관광서비서경진대회’ △부산에서 개최되는 원아시아페스티벌 홍보공연 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 지역 관광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부산지역 관광벤처 기업관’에는 관광 및 컨벤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항공과 부산 벡스코, 국내여행사 등이 취업상담 코너를 마련한다. 이밖에도 B2B 트래블마트에서는 B2B상담회와 부산관광설명회가 곁들여진다.

한편,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회장 조현재)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을 주제로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계관광기구(UNWTO) 아시아 태평양 국장, 필리핀·콩고·부탄·태국·캄보디아의 장·차관이 참여해 글로벌 시대 관광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국제관광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료는 일반 2천원, 학생 1천원이다. 15인 이상 단체관람객과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bitf.co.kr)를 방문해 무료 초대권을 인쇄하거나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울릉도여행권, 호텔숙박권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관광전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국제 규모로 열리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부산관광산업 발전과 인바운드 관광시장 활성화 등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