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7호]2006-09-15 15:09

[리앤 니콜스] 호주 코란코브 리조트 세일즈 마케팅 이사
“허니문과 가족여행 병행한 프로모션 강화”

호주 코란코브 리조트의 신임 리앤 니콜스 세일즈 마케팅 이사가 부임 한 달여 만에 한국을 방문해 한국관광시장이 중요한 몇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호주 현지인들을 제외하고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들어 오는 국가는 단연 한국입니다. 20% 이상을 육박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호프 하버 터미널 및 스파 아일랜드 등 다양한 시설을 업그레이드시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겁니다.”

최근 코란코브 리조트의 페리 터미널을 호프 하버 터미널로 확장 이전한데 이어 풀 사이드 캐주얼 레스토랑인 스파 아일랜드를 전면 확장 개보수 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식도락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신식 시설을 갖춘 신축 터미널은 공항식 수속 과정, 커피와 차 무료 제공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만반의 준
비를 끝마친 상태다.

리앤 니콜스 이사는 “바다 위에서 낭만적인 일몰을 즐기는 로맨틱 삼페인 크루즈, 골드코스트 해변과 리조트를 한눈에 바라 보는 수상비행기, 물 위에서 단둘이 스릴을 느끼는 제트스키,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스트레스를 푸는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한국의 예비신혼부부들을 위해 마련했다”며 “스트랏브로크 남섬 위를 1시간30분간 운항하는 로맨틱 샴페인의 경우 고급 까나페를 비롯하여 샴페인, 와인 등 각종 드링크가 무제한 제공되는 등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코란코브 리조트는 또 가족여행객을 위해 엑비티비 무료 제공 및 키즈클럽과 열대우림투어, 별자리투어 등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별도로 준비했다.

리앤 니콜스 이사는 “한국관광시장을 겨냥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허니문과 가족여행을 병행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며 “한국관광객의 언어소통의 불편함 해소 의 일환으로 리조트 내에 한국인 직원을 상주해 편리한 여행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의 대표적인 올림픽 스타 론 클락에 의해 개발된 코란코브섬의 원주민 및 환경 단체들과 손잡고 이곳의 자연을 최대한 보호한다는 원칙 하에 세워진 코란코브 리조트는 철저하게 인공미를 배제한 자연 친화적인 리조트.

“환경, 건강, 휴양, 스포츠, 교육이 함께 제공되는 새로운 개념의 토털 휴양지”라는 리앤 니콜스 이사는 “이 달 중에 아나운서 김성주 씨 가족이 코란코브 리조트에 투숙해 리조트를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주 퀸즈랜드 그리피스 대학에서 마케팅과 일어일문학을 전공한 리앤 니콜스 이사는 지난 2000년 5월 여행업계에 입문해 최근 코란코브 리조트 이사로 부임했다.

함동규 차장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