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6호]2006-09-08 19:35

[오시마] 구마모토현 지역진흥부 교통대책실 총실장
“구마모토현과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 목적”

지난달 30일, 일본 구마모토현이 주최하고 ICC(International Communication)가 지원한 ‘구마모토현 감사의 밤’ 행사가 광화문 ‘돈 포미’에서 아시아나항공 및 관련업계 관계자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별히 이번 감사의 밤에는 오시마 이세이 구마모토현 지역진흥부 교통대책실 총실장이 직접 참석하여, 구마모토현을 성원해준 한국여행업계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오시마 총실장은 “일본 규수지방의 관광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구마모토현은 독자적인 문화와 풍부한 자연을 바탕으로 한 일본 내 최대의 관광지”라며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관광객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향후 구마모토현의 발전은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오시마 총실장은 “한ㆍ일 양국 간의 지속적인 교류 및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꾸준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2007년은 일본의 3대 성중 하나로 뽑히는 구마모토성의 건립 4백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보다 다채롭고 진귀한 이벤트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규슈 중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구마모토현은 지하수가 풍부하여 양질의 온천이 샘솟는 곳으로 유명하며, 역사의 발자취를 따를 수 있는 각종 문화시설과 특색 있는 지역 축제 등으로 한국관광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관광지다. 또한, 구마모토의 상징이라 칭송받는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와 이를 둘러싼 외륜산으로 이뤄진 활화산으로 무엇보다도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끝으로 오시마 총실장은 “골프 그룹 및 수학여행단, 그리고 스포츠 선수들의 해외 훈련 등 다양한 패턴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마케팅 할 것”이라며 “현재 유일한 국제정기편인 아시아나항공의 구마모토-서울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편으로 증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 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