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57호]2016-10-17 09:34

서울시, 10월 18일 사업설명회 개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 및 한옥체험업’

 
 
서울시는 10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운영 희망자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설명회는 최근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저렴하고 독특한 중저가 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창업 희망자는 물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에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본 설명회는 자치구 담당자 및 세무 전문가 등 실무자들의 발표와 더불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는 업소 관계자의 운영사례 발표 및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자녀유학으로 남은 빈방을 활용해 1년 6개월 동안 약 2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를 제공한 ‘코엑스비앤비하우스(대표 최진경)’가 참여해 관심을 끈다.

또한 쇼핑관광의 중심지 동대문 지역에서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도시민박업을 운영 중인 ‘진하우스(대표 권완진)’의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게스트하우스 창업 준비과정부터 객실관리 노하우까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설명회 후반부에는 1시간 동안 자유 상담세션이 운영돼 각 분야 실무자들이 1대1로 운영 전반에 관해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할 경우 조기 사업안착을 위해 운영 물품 지원 및 운영자 대상 아카데미와 심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운영자 서울명소 체험, 서울관광 대표 홍보물 제공, SNS(페이스북 등)를 통한 해외홍보 등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운영자를 위한 다각도의 지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매력적인 숙박시설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