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5호]2007-06-22 17:03

뮌헨, 톨우드 페스티벌
예술 혁명이 시작되는 축제의 장

축제의 도시 뮌헨에서 다음달 8일까지 톨우드 페스티벌(Tollwood Festival)이 열린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문화축제 톨우드 페스티벌은 현재 뮌헨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달 14일부터 내달 8일까지 24일 동안 열리는 페스티벌은 2백50개 이상의 다양한 쇼들이 펼쳐지며 공연의 반 이상이 무료로 제공된다.

유명 밴드서부터 퍼포먼스 공연, 코미디 쇼,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 이행사의 큰 특징이다.

매년 크레이지 뮌헨을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 페스티벌의 퀼리티를 보장해 주고 있는 보증수표다.

특히 톨우드 페스티벌은 ‘독창성’으로 명성이 높다. 페스티벌 공연팀들은 언론과 문화기관을 통해 예술적인 창의성을 인정받은 팀들이 많다.

행사는 일종의 문화 공작소 같은 역할을 하며 재능 있는 이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준다.

올해는 호주의 ‘OZ 서커스’, 미국의 ‘Branford Marsalis’, 인도의 재즈 앙상블 팀’Beneres’, 독일의 ‘Gosh’등이 뮌헨을 찾아 온다.

예술과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먹거리,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또한 행사 내내 공예품과 좌판들이 줄지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축제 기간에는 많은 할인 혜택이 주어지니 이 기회에 신기하고 요긴한 제품들을 구입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ollwood.de)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73-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