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46호]2016-07-18 09:03

질적성장 핵심 키워드 서울관광 정책토론회 개최




FIT 정착에 따른 지속가능한 서울 관광 생태계 고민
 

 
‘서울 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서울시관광협회(회장 남상만 이하 시협)와 파이낸셜 뉴스(회장 전재호)가 공동 주최한 서울관광 정책토론회가 7월 15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치러졌다.


시협 측은 “관광 산업이 질적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면 서울이 치열한 세계 관광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관광업계와 언론계가 해결책을 논의하고자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본 토론회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서울관광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서울 관광정책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특히 개별관광객 니즈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품질 콘텐츠 상품화방안, 마을관광, 스마트관광 활성화, 환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또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 10명 중 7명이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하고 개별관광객(FIT) 중심으로 관광 트렌드가 변화함에 따라 관광산업 생태계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전체적인 생태계 조성을 고민하는 시간도 주어졌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서울관광이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관광산업 생태계 변화방안 논의가 정부, 관광업계, 학계 등에서 시작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서울관광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