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14호]2007-06-15 13:22

타이완 관광홍보사절단 방한
관광청, 관광교역전 & 상품설명회 개최 타이완 관광청은 지난 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타이완 관광교역전 & 상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트파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타이완 관광홍보사절단이 함께했다. 홍보사절단은 타이완 교통부관광국, 타이베이 시정부, 호리엔 현정부, 까오숑 현정부, 타이완 관광협회 및 항공사, 호텔 여행사, 테마파크, 전통공연단 등의 35개 관광업체 및 관련기관의 주요인사 68명으로 구성됐다. 1부 행사로 여행업관계자와 직접 만나 비즈니스를 성사시킬 수 있는 관광교역전이 열렸고 2부에서는 골프장, 마사지샵, 테마파크, 호텔 등 관광교역전에 참가한 업체들의 상품설명회가 이어졌다. 왕인덕 타이완 관광청 소장은 행사를 통해 지난해 양국 60만명의 관광객이 교류되었으며 한국으로 여행 온 대만인들이 40만명, 대만으로 여행간 한국 관광객들이 20만 명으로 타이완관광객이 한국의 2배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왕소장은 관광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속철도 개통과 저렴한 온천시설,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골프장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은 무비자로 한 달간 타이완을 방문할 수 있으며 한국-타이완간 항공협정이 정식 체결된 후 더욱 다양해진 항공편을 이용해 편리하고 저렴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현재 타이완은 중정공항과 카오슝공항 등 2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2개의 공항에서는 34개의 국제 항공사가 전 세계 56개국으로 국제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중정공항에서 한국까지는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김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