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38호]2016-05-23 08:56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 지정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프랑스 현지에서 한국의 해 특별 주간이 운영된다.


한국 측 행사 조직위원회는 한불 수교 130주년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기념하고자 오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을 프랑스 내 한국의 해 ‘특별주간(K-culture Week)’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고 프랑스 측은 이에 동의했다.


양측 조직위는 이 기간 내 관련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케이콘(KCON) 2016 프랑스’와 프랑스의 국제무용축제인 ‘센-생드니 축제’, 낭트 시에서 열리는 한국문화 종합축제인 ‘한국의 봄’ 등 10여 개의 문화 예술행사가 마련돼 있다. 특히 케이콘 2016 프랑스는 한식체험 전시, 우수 콘텐츠 체험, 케이 팝 콘서트 등 문화경제를 아우르는 융·복합 행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는 2개년에(2015. 9~2016. 12) 걸쳐 ‘프랑스 내 한국의 해(2015. 9~2016. 8)’와 ‘한국 내 프랑스의 해(2016. 1~2016. 12)’로 각각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수교기념행사로서는 전례 없이 최장 및 최대, 최다 분야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로인해 한국과 프랑스 전역에 상대 국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양국 민간의 상호 이해를 확대하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