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28호]2016-03-07 09:16

서울시 의료관광객 유치 위해 인프라 재정비
‘의료관광 헬프데스크’ 열고 종합 서비스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의료관광에 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를 지난 달 29일 오픈했다.

헬프데스크 서비스는 서울시에서 지난해 10월 26일, 발표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 계획’을 구체적으로 가시화해 추진한 첫 번째 사업.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 종합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계됐다. 실제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서울을 찾은 의료관광객은 15만 5천 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5%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디컬코리아 인포메이션 센터’와 동일 사무소에 유치해 있다. 서울시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문 상담 인력 3명을 배치해 △외국인 환자에 대한 서울 의료기관 및 의료서비스 안내 △의료관광 홍보 및 일반관광 안내 △의료기관 지원(통역 및 픽업서비스 연계 등)등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는 △전국 대상 의료기관 안내 △의료불만 분쟁상담 △지역의료관광센터 연계 △불법브로커 신고 접수 등을 담당한다.

서울의료관광 헬프데스크 대표 전화번호는 (1577-7129)이며 위치는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31번지, 2층이다. 내선별 번호는 6개로 1번 영어, 2번 일본어, 3번 중국어, 4번 러시아어, 5번 아랍어, 6번 한국어로 운영된다.

서울시 김의승 관광체육국장은 “의료관광은 서울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 할 계획”이라며 “서울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관광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