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917호]2015-12-04 11:05

유로스타 레일유럽과 VIP 연말 파티

레일유럽과 유로스타가 한국 여행업관계자들과 VIP 연말파티를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다렌 윌리엄스(Darren Williams) 유로스타 영업이사,
플로렌스 파스퀘어(Ms Florence Pasquier) 레일유럽 영업이사,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소장, 나디아 크리스 아르날(Nadia Khris Arnal) 레일유럽 상무.





유로스타 신 모델 차량 e320 론칭 임박
2016년 말까지 전 파리노선에 운행 예정
 
 
레일유럽과 유로스타가 지난 달 24일 이태원에 위치한 라운지 클럽 비원(B1)에서 VIP 행사를 가졌다.

여행업 관계자 및 미디어 150여 명이 참석한 이 날 행사에는 유로스타 영업이사인 다렌 윌리엄스(Darren Williams)가 직접 참석해 전 세계 유로스타 판매량과 한국 시장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또한 올해 론칭한 남부 프랑스 노선과 유로스타 21주년이 되는 2016년의 목표와 성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다렌 윌리엄스는 “2015년 3/4분기 유로스타 승객 증가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승객 수가 2% 증가했다. 특히 7월에는 1백만 명이 넘는 승객이 유로스타를 이용하면서 유로스타 운영 시작 이래 한 달 최고 이용 승객 수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전체 100만 명이 넘는 승객 수 달성과 83,000,000파운드의 추가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유로스타의 두가지 신형 열차도 소개됐다. 2015년 말 운행 시작 예정인 e320과 2015년 여름부터 운행을 시작한 e300이 그것. 특히 곧 론칭을 앞둔 ‘e320’의 상세한 사양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e320은 16개 객차로 구성됐으며 총 894명의 여행자를 수용할 수 있다. 기존 차량이 달릴 수 없는 암스테르담 등의 지역을 운행하며 모든 승객에게 무료 wifi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형 열차는 2016년 1월부터 파리 노선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6년 말에는 전 파리 노선에 100% 운행될 계획이다.

또한 2017년에는 브뤼셀 노선 운행을 시작해 3분기까지 30%, 4분기까지 70%의 확장 운행 및 암스테르담 노선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나디아 크리스 아르날(Nadia Khris Arnal) 레일유럽 상무와 플로렌스 파스퀘어(Ms Florence Pasquier) 영업이사가 2015년 국내 유럽 기차여행 상품 별 판매 순위와 한국 시장의 위치를 간단히 브리핑했다. 오랜 기간 한국 시장을 담당해 온 플로렌스 파스퀘어 이사는 한국 여행자들 사이에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한 초고속 열차가 유로스타임을 강조했다. 유로스타는 올 한해 한국에서 20%의 판매 성장을 기록 중이다.

신복주 레일유럽 한국사무소 대표는 “올해로 레일유럽 한국사무소가 문을 연지 10년이 됐다. 강산이 변하는 시간동안 우리 총판과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이 그 길을 함께 걸어왔다. 이렇게 한 자리에서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마무리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