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6호]2006-09-08 15:11

[도류 이와세] 온워드비치 리조트 총 지배인
“한국관광시장 공략 위한 전초전”

도류 이와세 온워드비치 리조트 총 지배인은 올 해가 한국관광시장의 공략을 위한 발판의 시기라며, 보다 활성화된 상품판매와 리조트 홍보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20여년 동안 호텔의 총 지배인으로 근무한 전문 경영인인 만큼, 한국관광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부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강조했다.

도류 이와세 총 지배인은 “현재 온워드 비치 리조트의 주된 고객층은 일본관광객으로 약 9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반해 한국관광객은 사실상 미비한 상태로, 이번 방문은 한국관광시장에 자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여행사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히 온워드비치 리조트는 약 25%에 달하는 리피터(상용고객)고객층을 자랑하는데, 이는 리조트 자체가 고객의 만족을 자사의 이념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도류 이와세 총 지배인은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일 년에 5천장에 달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와 실망스러운 부분을 체크하고 결과를 분석하여 리조트 운영에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등 고객들의 만족도가 모든 사항에서 80%가 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리조트 내 한국인 직원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골프장 개장과 함께 골프 및 영어연수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인터뷰 말미, 한국관광시장에서 우위를 독점하고 있는 ‘PIC괌’과의 차별화된 전략에 관하여 그는 “PIC괌 자체가 홍보활동 및 마케팅을 훌륭하게 펼치고 있으므로, 그들의 고객을 뺏어온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며 “자사는 괌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확대시키는 한편, 리조트에서 머무는 동안 최상의 행복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의미 있는 답을 전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