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95호]2015-06-19 10:32

라오항공 부산-비엔티엔 정규편 신설



7월 25일 첫 취항, 한국지사 공식 판매
하나/모두투어 관련 특가 기획전 선봬
 
 
부산과 라오스를 잇는 하늘 길이 넓어진다.

라오항공은 올 하계부터 부산-비엔티엔 노선에 정기 취항한다고 지난 11일 공식 밝혔다. 라오항공은 오는 7월 25일부터 부산-비엔티엔 노선을 운항하며 항공 스케줄은 매일 화,목,토요일 오전 7시 50분 부산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5분 비엔티엔에 도착한다.

복편 역시 매일 화,목,토요일 오전 00시 15분 비엔티엔을 출발해 부산에 같은 날 오전 6시 50분 도착 예정이다. 동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A320편으로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20석 내외 규모다.

라오항공 측은 “올해 라오스로의 수요 증대와 관련해 라오항공 한국지사에서는 하계시즌부터 부산-비엔티엔 노선을 정기 취항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 겨울에만 잠깐 운항했던 전세기 항공편과는 다르게 라오항공에서 직접 관리 및 판매활동을 하는 정규 운항편”이라며 “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정식 운항 허가를 취득함과 동시에 공식적인 판매 활동에 나서게 됐다. 부산에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이미 봄부터 부산 내에서의 판매 채널이나 방안에 대해 확정한 상태”라며 연중 노선을 유지할 계획임을 밝혔다.

라오항공 한국지사는 부산 내 관광, 인센티브 수요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 여행업계와의 협업도 예정 중이다. 현재 라오항공 부산-비엔티엔 노선 관련 상품은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서 이미 출시한 상태이며 타 여행사들과도 판매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추가로 라오항공은 FIT여행사 대상 운임가격을 본사와 협의 중에 있어 관련 여행사들의 상품 출시는 패키지사보다 속도가 더딜 것으로 예측된다.

라오항공의 부산-비엔티엔 노선을 이용한 상품으로 △하나투어는 사전예약자 대상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오스 비엔티엔/방비엥 3박 5일’ 상품이며 비엔티엔에서 1박, 방비엥에서 2박 후 비엔티엔에서 부산으로 이동한다.

50일 전 예약 시 1인당 10만 원을 할인해 주며 40일 전 예약자에게는 1인당 8만 원, 30일 전 예약자는 5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예약 후 3일 이내 계약금을 납부하는 조건이다. 하나투어는 스페셜 특전으로 카약킹과 라오스 전통 마사지 1시간을 제공한다.(1577-1233)

△모두투어는 선착순 10명 한정 첫 취항 특가 상품을 출시했다. ‘방비엥에서 아침을 라오스 실속 핵심 일주 4박 6일’ 상품으로 오는 7월 25일 출발이다.

일정은 비엔티엔의 주요 관광지인 불상공원과 우정의 다리, 라오스 최대 시장인 ‘달랏사오’ 관광과 메콩강 야시장 체험 등이 포함됐다. 또 방비엥에서는 탐쌍동굴과 탐낭동굴을 구경하고 라오스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유럽 스트리트와 젓갈마을 등을 방문한다.(1544-5252)

문의 02)6262-0808~9.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