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88호]2015-04-24 14:11

하나투어 지구별 여행학교 성료

하나투어가 지구별 여행학교의 일환으로 청각장애인 대상 문화체험 여행을 진행했다.
 
 
계림에서 찰칵찰칵 희망여행

 
하나투어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동안 중국 계림에서 2015년 희망여행 프로젝트 ‘지구별 여행학교’를 성료했다.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들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꿈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희망여행은 하나투어, 바라봄 사진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협력해 여행과 사진촬영을 접목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사전에 사진 교육을 받고 이번 여행에 참여한 삼성농아원 청각장애 청소년 10명은 ‘계림산수갑천하(桂林山水甲天下)’로 불릴 만큼 산수가 빼어나기로 유명한 계림을 방문했다. 이들은 계림 곳곳의 전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사진 실습과 문화체험을 병행했다. 웅장한 자태의 ‘요산’과 ‘상공산’, ‘첩채산’ 등 계림의 최고 절경을 감상하고 각양각색
기이한 종유석의 세계 ‘관암동굴’과 세외도원을 관람하며 중국 각 지역 민족의 생활풍습을 엿보기도 했다. 특히 일정 중 참가자들은 계림의 한 시골 마을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선물하는 활동을 펼쳤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문화예술과 접목해 특별하게 진행된 이번 희망여행으로 여행의 기회가 적은 청각장애 청소년들의 표현력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