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7호]2015-02-02 09:05

로프탑코리아 아부다비까지 사업 확장




식상해진 몰디브 아부다비로 매력 더해
5성 호텔 홀세일, 공항-호텔 픽업 제공
 
 


로프탑코리아가 아부다비까지 지역을 넓혔다. 두바이에 이은 2번째 중동지역으로 몰디브와 연계한 허니문 상품으로 홀세일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상품은 카슬 알 사랍(Qasr Al Sarab Desert Resort by Anantara)와 리츠칼튼 아부다비(Ritz Carlton Abu Dhabi)로 두 호텔 모두 5성급 호텔이다. 아부다비 현지 랜드사를 통해 공항-호텔 간 픽업서비스와 옵션투어 등 행사를 진행한다. 옵션투어는 사막투어와 시티투어로 진행된다.


한준희 로프탑코리아 실장은 “국내 허니무너들은 이색적인 허니문 여행지를 원한다. 몰디브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지만 조금은 식상해진 감이 있다. 이에 몰디브 4박과 아부다비 2박을 골자로 한 상품을 여행사들에 판매하고 있다”며 “몰디브에서 휴식을 취했다면 아부다비에서는 조금 더 활동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어 남과는 다른 여행을 원하는 최근 허니문 트렌드와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카슬 알 사랍은 총 206개의 객실이 구비돼 있으며 2층 건물의 사막 리조트다. 아부다비 공항과는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풀서비스 스파, 야외 테니스 코트, 야외 수영장 등이 마련돼 있다. 무선 인터넷 또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4개의 레스토랑과 풀사이드 바 및 바/라운지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스파 시설은 이곳의 강점 중 하나로 커플용 방을 포함해 5개의 트리트먼트 룸이 마련돼 있다.


△리츠칼튼 아부다비는 르네스상스풍 건축양식으로 디자인 됐으며 아부다비 공항에서 차로 15분 거리로 연결이 용이하다. 무엇보다 호텔 내 전용 해변이 딸려 있어 대운하를 조망할 수 있다. 모든 객실은 수영장, 정원, 대운하를 조망할 수 있는 컨디션으로 구분되며 빌라동은 식사 공간이 마련된 넓은 거실과 테라스가 구비돼 있다. 447개의 객실과 85개의 빌라로 구성돼 객실 선택의 폭이 넓다. 클럽라운지는 운하와 도심 스카이라인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10개의 레스토랑 및 바와 Espa 스파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한준희 실장은 “지난해 12월 삼성라이온즈 소속 장원삼 선수가 아부다비로 6박 8일간 허니문을 떠났고 매우 만족해했다. 그는 사막투어와 페라리월드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큰 워터파크에서도 시간을 보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며 “아부다비 지역에 새롭게 뛰어들면서 한 가지 조심스러운 점은 시장의 질이 무너지지 않는 것이다. 자사는 B2B 판매 시 여행사들이 최소한의 마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첫 시작인 만큼 시장의 질이 무너지지 않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의 02)3406-9134.


권초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