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76호]2015-01-23 14:24

유레일패스로 그리스부터 이탈리아까지!
아티카패스 한 달 간 페리 6회 탑승 가능
 

 

유레일그룹이 신상품을 출시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정기 페리 패스인 아티카패스가 그 주인공.
사진은 유레일 아티카패스 루트.




유레일그룹이 올해 주목할 만한 신상품으로 유레일 아티카패스(이하 아티카패스)를 꼽았다.



아티카패스는 아티카그룹에서 명명된 것으로 아티카그룹은 그리스-이탈리아 같은 국제구간에 정기 페리를 운항하는 그리스의 유명 해상운송 기업이다. 블루스타 페리, 슈퍼패스트 페리가 아티카그룹에 속해있다. 아티카패스로 그리스 파트라스에서 이탈리아 앙코나/바리 두 국제구간을 야간에 탑승해 숙박을 겸한 여행이 가능하다. 그리스 안에서는 4개의 섬을 선택해 해당구간을 여행하는 등 총 6개의 페리 노선에 탑승할 수 있다. 때문에 아티카패스에는 여행달력이 6칸 인쇄돼 있다.



파트라스 항에서 아테네까지 기차나 버스도 패스로 탑승이 가능하다. 그리스/이탈리아를 연계한 여행에 최적이며 이탈리아 안에서는 이탈리아 원컨트리패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아티카패스는 1등석과 2등석이 있으며 가격은 150~166 유로 선이며 국제구간은 사전예약이 필수다. 동 패스 구입은 유레일패스의 글로벌 총판매대리점인 레일유럽, ACP레일, 유레일닷컴에서 가능하다.



한편 유레일 글로벌 패스에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몬테니그로, 폴란드와 세르비아가 포함돼 여행 가능한 국가가 지난해 24개국에서 28개국으로 늘어났다. 또 유레일패스를 가진 성인은 만 4세 이상부터 11세 미만의 어린이를 무료 동반할 수 있는데 성인 1명당 어린이 2명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