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3호]2014-10-17 14:47

얼어붙은 ‘한-일’이 녹아내린다

일본대사관 주최 이벤트 활발해

 

주한일본대사관이 ‘한일축제한마당 2014 in Seoul’ 자원봉사자 체험 감상문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달 14일 개최됐던 한일축제한마당에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자들을 대상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 계기와 축제를 마친 소감을 적은 감상문을 11월 20일 밤 12시까지 주한일본대사관 담당자 이메일(jmic@so.mofa.go.jp)로 송부하면 된다. 원고자수는 1,000자 내외이며 11폰트로 A4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한 원고 중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2015년 1월(대학생)과 2월(고등학생)에 9박 10일 일정으로 일본정부가 실시하는 ‘한국청년방일연수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응모한 원고 중 두 명을 선발해 일본대사관에서 발행하는 ‘일본의 새 소식’ 2015년 1월호에 게재할 예정이다. ‘일본의 새 소식’은 정부기관 관계자 및 대학, 기업, 개인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있으며 일본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소개된다.
 

원고 선정 발표는 오는 11월 27일 개별통지 된다.

이와 함께 대사관은 ‘제 10회 한일 교류 말하기대회(이하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일본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한국어로, 한국어가 모국어인 사람은 일본어로 말하는 이번 대회는 각자 한국과 일본에 대해 느낀 점이나 관련 에피소드 등을 발표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참가자격의 제한은 따로 없으며 모국어가 아닌 학습언어로서의 발표를 원칙으로 한다.
 

예선 원고심사의 접수는 오는 31일까지이며 응모 방법은 아래 홈페이지(www.kr.emb-japan.go.jp/)에서 응모양식을 다운받아 내용작성 후 이메일(jetaakorea@gmail.com)로 응모하면 된다. 본선진출자 발표는 11월 7일이며 각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합격자에게는 개별통지가 있다.
 

본선 대회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홀에서 진행된다. 말하기 대회가 끝난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한일교류회가 준비됐다.
 

말하기 대회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공보문화원상 3명에게는 9박 10일의 일본연수의 기회가 특별상 3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제공된다. 문의 02)765-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