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61호]2014-09-26 08:37

여행을 통한 나눔, 서로의 꿈을 공유하다

하나투어와 결연을 맺고 있는 전국 기관의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나투어 희망봉사단 패밀리 캠프 성료
 
 
하나투어와 굿네이버스가 함께한 ‘2014년 희망봉사단 패밀리캠프’가 지난 20일부터 1박 2일간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패밀리캠프는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투어와 인연을 맺은 전국 각지의 아이들이 한데 모여 교류하는 자리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동 행사에는 서울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춘천 애민원, 제주 한라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기관 아이들과 하나투어 희망봉사단 등 1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크게 미니올림픽, 레크리에이션 등 체험 프로그램과 세종대왕릉 방문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어 서로 간직하고 있는 꿈과 끼를 나누는 시간도 더해졌다.

행사에 참가한 서울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정기준 군은 “학교와 보육원만을 오가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패밀리캠프를 즐길 수 있어 기뻤다”며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나투어 임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봉사단은 굿네이버스를 비롯한 다양한 협력기관들과 정기 결연을 맺고 있으며 전국 7개 권역(서울, 춘천, 대전, 청주, 부산, 대구, 제주)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