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53호]2014-07-18 11:31

한일친선협회 도야마현 세월호 조의금 전달


 


조의금 전달하는 한일친선협회 도야마현 다카타 마코토 단장(사진 왼쪽)과
재해구호협회 박영진 사무총장(사진 오른쪽)

 

양국 간 침체된 분위기 반전 위해 직접 나서

 

한일친선협회 도야마현 20여 명은 지난 15일부터 4일간 외교부와 한국관광공사, 한일친선협회중앙회 등을 방한해 세월호 참사에 애도하고 조의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친선협회 창립 40주년을 한 해 앞두고 최근 침체된 양국 간 관광교류 증진 및 친선우호를 위해 이번 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일친선협회 도야마현 측은 “최근 반한/반일 감정이 악화되며 한일 양국 간 여행수요가 감소추세에 있다. 활발한 관광교류를 위해서라도 한일관계 회복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 또한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한국이 3개월째 슬픔에 잠겨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조의금 전달식의 계기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일친선협회 일본지부(도야마현)는 4일간의 일정으로 한일친선협회중앙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 외교부 등을 방문해 조의금을 전달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일친선협회(창원, 광주)를 찾아 양국 간 교류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다영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