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45호]2014-05-16 10:57

유니홀리데이 9번째 생일 맞아 기념행사 치러

창립 9주년을 맞은 유니홀리데이가 기념행사를 갖고 제 2의 도약을 예고했다.
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김학곤 유니홀리데이 대표, 허윤주 총괄이사.

 

새로운 10년 목표로 장기적인 비전 수립할 것

관광마케팅 사관학교, 이색 마케팅으로 앞장서

 

통합관광마케팅 전문회사 ㈜유니홀리데이(대표 김학곤)가 지난 2일 창립 9주년을 맞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2005년 처음 시장에 진출한 유니홀리데이는 마케팅과 세일즈가 극명히 분리돼 있던 국내 여행업계에 통합관광마케팅이라는 혁신적인 개념을 도입한 관광 기업으로 유명하다.

세월호 참사 탓에 지나치게 화려한 이벤트를 지양하고 소규모 모임으로 행사를 대신한 유니홀리데이는 이날 직원들과 함께 지난 9년간의 발자취를 돌이켜보고 미래 전략과 비전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니홀리데이의 복지 제도 중 하나인 ‘3,6,9 제도’에 따라 입사 3년, 6년, 9년차 직원에게 각각 근속장기휴가와 포상금을 제공했다.

그간 유니홀리데이가 진행한 여러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이후 관광 마케팅을 지향하는 후발 주자들이 앞 다투어 벤치마킹 할 정도로 이색적인 사례들이 많았다.

한국 고객만을 위한 리조트 골드 카드 론칭이나 제휴 프로모션, 한국인 상주직원 투입 등은 대부분 유니홀리데이가 먼저 시도한 사업들이다. 특히 하이난 호라이즌 리조트의 경우 시장 진출 초기 단순 객실 판매를 넘어 리조트가 자리한 하이난을 ‘아시아의 하와이’로 포지셔닝 하는 등 리조트와 목적지를 동시에 마케팅 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김학곤 대표는 “가족여행, 자유여행 등 개별 테마여행수요가 급속하게 늘어나면서 고객의 욕구는 한층 더 세분화 됐으며 그에 걸맞는 양질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고 시장의 변화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어 “끊임없이 고객, 파트너와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10주년, 15주년, 20주년까지 유니홀리데이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의지를 표했다.

허윤주 총괄이사는 “매해 기념일마다 오픈일의 설렘과 긴장을 되새기며 더욱 겸손하고 배려하는 호스피탈리티의 정신으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부족한 부분을 더 채우고 보완해 멋진 10주년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모든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향후 10년 계획의 실행이 잘 완수될 수 있도록 항상 초심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문의 02)752-6262.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

 

<유니홀리데이?>

해외리조트의 특성과 한국 여행객들의 니즈를 결합한 전략마케팅을 통해 지난 9년간 리조트 자유여행 문화를 정착시켰다. 홍보, 마케팅, 세일즈까지 모든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하며 관광업계의 브릿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최고의 전문가를 선발해 최고의 트레이닝과 교육, 개인의 능력과 창의력을 신명나게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는다. 현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수트라하버 리조트, 일본 홋카이도의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중국 하이난의 호라이즌 리조트 & 스파 하이난, 싱가포르의 리조트 월드 센토사 싱가포르의 한국 사무소를 맡고 있다. (www.uniholi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