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04호]2007-04-06 13:24

타이완관광청,난터우현 관광상품 설명회 개최
한국시장 대상으로 홍보 및 실무협력방안 모색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소장 왕인덕)가 타이완 관광상품의 다양화를 꾀하기 위해 그간 한국시장에소개되지 않았던 난터우 지역을 골자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추후 상품개발 및 실무적인 관광수요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리차오칭 난터우현 현장을 비롯한 쟝쥔페이 난터우현관광국 부국장 등 총 25명의 현지 관광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여행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타이완의 새로운 관광목적지 ‘난터우’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타이베이와 화련을 중심으로 획일화됐던 기존 상품들에서 벗어나 ‘타이완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난터우현의 다양성을 제시했다. 쟝쥔페이 난터우현관광국 부국장은 “지난 2월, 타이완고속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타이베이나 카오슝에서 난터우까지의 이동시간이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다”며 “현재 타이완상품 대부분이 북부나 동부 지역으로 편중됐던 한국시장 내 난터우가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 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풍부한 자연경관과 인문자원은 각양각색의 패키지 상품 일정을 구성할 수 있다”며 “전체 면적 중 83%가 산지를 차지하고 있는 난터우현은 트레킹 테마여행은 물론 다양한 농특산물을 생산하고 있어 다도 체험, 술공장 견학 등의 체험여행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타이완 전문랜드 유투어스(소장 강흥구)에서는 ▲타이베이-난터우 3/4일 ▲카오슝-난터우 4일 ▲난터우-타이베이-화련 5일 상품 등을 구성했으며 이번 관광상품 홍보설명회가 한국시장 개척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의 02)732-2357, 02)722-8259.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