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819호]2013-10-18 13:39

2030여성 85% “일본여행은 주말에 GO!”

음식, 온천, 쇼핑, 비용 등 인기 콘텐츠 꼽혀 

비짓재팬 코리아 (Visit Japan Korea)는 지난 9월 일본 여행 경험이 있는 한국 20~30대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5%가 주말을 이용해 일본 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앞으로도 일본에서 주말여행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무려 83%가 ‘네’라고 대답해 일본이 시차가 없고 지리적으로도 가까워 국내 여행지처럼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통비, 숙박비, 쇼핑, 식비 등 주말 일본 여행에 소비하는 총 금액에 대한 질문에는,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71.7%였다. 일본 여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별 소비경향을 살펴보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고급 숙소를 선호하며 20대 후반은 쇼핑, 30대 초반의 여성은 식비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주말여행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관광(24.8%)이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온천(15.5%), 쇼핑(15.0%), 맛집탐방(13.8%)이 뒤를 이었다.

일본 여행의 매력으로는 음식, 온천, 쇼핑, 역사적 건축물의 순으로 답했다. 이를 통해 주말여행으로 일본을 선호하는 이유는 합리적인 예산으로 먹거리, 쇼핑, 온천을 한 번에 만족 시켜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해석된다.

비짓재팬 코리아 PR 사무국 측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20~30대 여성의 일본 여행 태세를 살펴본 결과 일본은 경제적이면서도 질 높은 여행을 만끽하고 싶은 젊은 층에게 어필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시장 상황이 어렵긴 하지만 가을 시즌을 맞아 단풍놀이 및 온천, 가을 제철 먹거리 등을 즐기려는 일본 여행 수요가 조금이나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의 02)3406-2288.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