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91호]2013-03-08 13:35

KATA ‘Vision2020’ 통한 관광발전 도모

한국여행업협회 제8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 성료

업계 화합, 여행업법 재정, KATA 위상 강화 목표

지난달 27일 열린 한국여행업협회 제8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 현장. 양무승 회장<사진 가운데>은 KATA Vision 2020을 통해 여행업계의 지속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회장 양무승) 제8대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이 지난달 27일 프레지던트호텔 아이비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8대 양무승 회장과 황평기, 유기룡 감사, 이의영, 이정환, 홍기정, 추신강 부회장 등 임원단을 비롯해 임성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팀장, 홍주민 한국방문의해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경쟁력본부장, 손두상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장과 이형근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민경석 인천도시공사 관광사업본부장, 정연범 주한외국관광청협회 회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관광산업은 세계 각국이 앞다퉈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는 21세기 핵심 산업의 하나로 떠올랐다. 그동안 여행업계의 노고로 외래관광객 유치 1천만명 시대를 열었고 향후 우리나라가 아시아 관광대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며 “정부에서는 올해부터 국민해외여행본격서비스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해외여행객의 안전을 도모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도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이 병행되야하는 만큼 여행업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양무승 회장은 “지난달 25일 출범한 새 정부는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부문에서 MICE 등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 육성, 근로자 여행장려제도 도입, 관광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협의회지원 등을 약속했다”며 “외국인 여행객 유치와 국내외 여행활성화로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여행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국정과제 수행에 적극 동참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어 “협회는 여행산업 전체가 공생 공존하는 환경속에서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KATA Vision 2020’ 수립을 통해 KATA 여행산업의 중장기적 전략뿐만 아니라 8대 임원 임기중에 반드시 이루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여행업계의 화합과 공생 환경 조성, 여행업법 재정 노력, 협회 위상 강화 등을 실천해 여행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산업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6200-3903.

주아란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