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4호]2006-08-25 19:11

필리핀관광부, ‘보이는 것, 그 이상의 가능성’

참치의 수도 제너럴 산토스 ‘튜나 페스티벌’ 개최

필리핀 남부의 민다나오섬에 위치한 제너럴 산토스에서 오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최대 규모의 축제인 ‘튜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너럴 산토스는 부르나이,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 세계 각지의 주요 시장으로 통하는 중요한 무역 통로이자, 매일 약 7백50톤 이상의 참치가 잡히는 필리핀의 참치 수도로서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최근 각광받는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39번째 제너럴 산토스 기념일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튜나 페스티벌’은 참치에 대한 주요 테마들을 다루는 한편, ‘보이는 것, 그 이상의 가능성(Possibilities Beyond Anywhere)’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개막식은 오는 27일 오벌 플라자에서 진행되며, 제 8회 참치 연방대회 무역 박람회, 길거리 파티, 참치 요리 콘테스트, 2006 생선회의 밤, 참치 부레 콘테스트 등 다채롭고 풍부한 행사들이 실시된다.

조셉 듀라노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튜나 페스티벌이 하나의 계기가 되어, 제너럴 산토스만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2)598-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