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715호]2011-07-18 13:03

민간항공기 1951년 도입이후 매년 9대씩 증가

현재 비행기 356대, 헬리콥터 174대, 활공기 2대

국토해양부는 우리나라 민간항공기가 1951년 최초 등록 이래 매년 약 9대씩 증가하여 지난 6월말 기준 현재 총 532대가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민간항공기는 1951년 1대, 1961년 9대, 1971년 76대, 1981년 93대, 1991년 185대, 2001년 281대를 거쳐 6월 532대로 10년 단위로 크게 증가했다.

항공기의 종류ㆍ용도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비행기가 356대(66.9%), 헬리콥터 174대(32.7%) 및 엔진이 없는 활공기 2대(0.4%)로 각각 등록되었다.

국제 및 국내항공운송사업용 237대(44.5%), 소형항공운송사업용 18대(3.4%), 항공기사용사업용 항공기 127대(23.9%)가 운용 중이다.

국토해양부 및 산림청 등 국가기관, 보도기관,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사업용항공기는 150대로 전체 등록 항공기의 28.2%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현황을 보면 대한항공 136대, 아시아나항공 72대, 제주항공 8대, 에어부산 7대, 이스타항공 6대, 진에어 5대, 티웨이항공 3대 등 총 237대이다.

국적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를 제작사별로 살펴보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가 B777계열 41대 등 166대로 70%를 차지하고, 프랑스 에어버스사 제작 항공기는 A330계열 33대 등 71대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9.9년으로 세계의 주요 항공사 평균 기령보다 낮은 수준이며, 10년 미만 항공기가 266대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권에 322대(60.5%), 충청권에 72대(13.5%), 영남권에 70대(13.2%), 제주도에 32대(6.0%), 호남권에 24대(4.5%), 강원도에 12대(2.3%)가 등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