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00:00

US에어웨이즈, 2분기 미화 3억5백만 달러 이윤 창출
아메리카웨스트항공과 합병... 시너지 효과 발휘
미방항운 자회사 탐스에어서비스 GSA에 선정

US에어웨이즈가 지난 2/4분기에 미화 3억5백만 달러의 이윤을 창출했다. 지난해 9월 아메리카웨스트항공과의 합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US에어웨이즈는 비용절감 및 시너지 효과는 물론 신설 노선 확충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연료 헤지(Fuel Hedge)로 인한 이득도 이번 이윤 창출에 한 몫 했다는 평이다. US에어웨이즈는 합병 이후 정시 출 도착 부문과 수화물 핸들링 부분에서 더욱 높은 인지도를 받고 있으며 두 항공사가 완전하게 합병으로 안정권에 들어설 때까지 코드셰어를 통해 불가피한 구조조정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US에어웨이즈 관계자는 “이번 2분기 이윤 창출의 결과는 US에어웨이즈 전례상 가장 높은 성과”라며 “타 항공사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US에어웨이즈만이 이룩할 수 있었던 선례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는 각각의 항공사 혼자서는 이룩할 수 없었던, 합병을 통한 우리의 힘과 생존능력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이번 US에어웨이즈와 아메리카웨스트항공의 합병으로 약 3만5천명에 달하는 항공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국 내 5번째 대형항공사로 자리매김했을 뿐 아니라 미국은 물론 캐나다와 유럽, 캐리비안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 포함, 전 세계 2백30여 개 도시로 매일 3천8백편 이상의 항공을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US에어웨이즈는 스타얼라이언스 멤버로 전 세계 1백52개국 8백42개 도시로의 연결 편을 제공하게 된다.

한편 양사의 합병을 통한 새로운 US에어웨이즈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 업무는 기존 아메리카웨스트항공의 GSA를 20년간 수행해 온 (주)미방항운(사장: 홍찬호)의 자회사(주)탐스 에어서비스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GSA 업무를 맡게 됐다.
문의: (02)753-9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