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9호]2006-12-15 11:46

필리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 관광객 맞을 준비 완료
아세안+3 정상 회담 연기, 남은 호텔 객실 대폭 할인 필리핀관광청이 세부와 보라카이가 태풍 ‘우토르(Utor)’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엇보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세안+3 정상 회담’이 연기되면서 해당 기간 동안 세부 지역의 호텔들이 낮은 투숙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필리핀관광부 해외 지사 및 민간 부문 관계자들은 필리핀 관련 여행업계와 즉각적으로 연락을 취해 ‘아세안+3 정상 회담’으로 대기 상태 또는 미확인 상태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치한 상태. 필리핀 호텔들은 최저 객실 요금을 적용하여 투숙객에게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시설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연기가 필리핀관광부와 관광업계의 단합된 노력으로 인해 오히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보라카이는 태풍의 영향을 적게 받아 수일 안에 모든 복구 작업이 완료되었으며, 현재 태풍의 잔해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태로 해안 지역의 세부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초반에 보라카이행 항공편의 결항소식이 있었으나 현재 재개된 상태이며 필리핀 지방정부와 필리핀관광부 및 산하 기관의 협력 아래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문의 02)598-2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