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3호]2010-04-01 14:53

독일 ‘슈베칭겐’ 페스티벌 주목

한여름 밤의 아름다운 음악 축제

아름다운 고대 정원에서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화려한 음악 축제가 열린다.
독일관광청(한국 대표 낸시 최)은 50년 역사의 ‘독일 슈베칭겐(Schwetzingen) 페스티벌’이 오는 23일부터 6월13일까지 슈베칭겐 궁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무려 250년의 역사를 지닌 슈베칭겐 궁전은 프랑스 바로크 정통 양식으로 건축된 고성으로 선제후 카를 3세(Karl III. Philip)와 카를 테오도어(Karl Theodor)의 여름궁전으로 잘 알려져 있다.

궁전 정원은 프랑스식, 영국식 정원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난 19세기에 용도 폐기되었으나 현재는 로코코 양식으로 재건축되어 매년 오페라, 음악 축제 등을 개최하는 공연장으로 쓰이고 있다.

동 축제 기간 동안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성악곡, 협주곡, 오페라 등이 연주되며 약 50여개의 콘서트 및 공연이 열린다.

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일정은 주관기관인 남서독일방송공사(SWR) 홈페이지(http://www.swr.de/swr2/schwetzinger-festspiel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장권 예매는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