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6호]2009-11-27 11:25

노르웨이 겨울 여행의 진수 오로라

신비롭고 특별한 체험 여행

올 겨울 자연이 만들어낸 비경
‘오로라’ 감상을 위해
노르웨이로 떠나보자.
노르웨이관광청은 올 겨울 신비롭고 특별한 자연의 비경 ‘오로라’여행을 추천했다.

북극권의 하늘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오로라는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노르웨이 북부 지역, 핀마르크의 노스 케이프(노스곶)에서 자주 목격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 사이에 주로 나타나는 오로라는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빛이 만들어 내는 자연 현상으로 특히 노르웨이에서 볼 수 있는 오로라는 북극광이라 불린다.

노르웨이 오로라 여행은 대부분 중부의 트론하임에서 시작된다. 노르웨이 서해안을 따라 크루즈 선박인 ‘후띠루튼’을 타고 북부로 올라가서 북위 71도 10분의 노스 케이프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고 노르웨이 최북단의 키르케네스까지 여객선으로 항해하는 일정이다.

관광청 한 관계자는 “노르웨이는 전 세계 어느 곳보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은 지역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이 노르웨이를 찾고 있다”면서 “시장이 상당히 성장한 일본을 비롯해 지난 몇 년간 아시아에서도 오로라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후띠루튼크루즈는 서해안의 항구도시 베르겐을 출발하여 북극권에 가까운 키르케네스까지 총 34개의 도시를 운항하는 11박12일 일정의 노르웨이 오로라 여행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2)777-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