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모습의 독일을 즐기자”
한국사무소 선정 후 첫 번째 공식 행사
독일관광청이 프레스 컨퍼러스를 개최하고 오는 2010년 독일 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마케팅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올해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전개했던 독일관광청은 2010년에도 ‘새로운 모습’의 독일을 알리기 위해 대규모 프로모션과 캠페인 전개에 주력할 예정. 이에 2010년 한 해 동안 열리는 다양한 축제를 지속 홍보하는 동시에 ‘유럽 문화의 수도 루르 지역의 문화 도시들’을 연간 테마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낸시 최 대표는 “2010년은 독일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고 뜻 깊은 행사들이 많이 마련돼 있다”면서 “독일 철도청 175주년, 뮌헨 맥주 축제 200주년, 마이센의 도자기 생산 300년, 로만틱 가도 60주년 등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이슈와 행사가 가득한 만큼 관광객 수 증가와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탄생 60주년을 맞는 ‘로만틱 가도’는 독일에서 가장 잘 알려지고 인기 있는 관광루트로 마인 강에서 알프스산맥까지를 지칭하며 자연, 문화, 환대의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로만틱 가도는 여행자들에게 뷔르쯔부르크에서 퓌센까지 유럽의 풍부한 역사, 예술, 문화를 접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뿐만 아니라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다양한 풍경과 수백 년간 지켜온 훌륭한 건축물들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