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1호]2009-10-23 14:41

독일 샤크 미술관 개관 100주년 맞아

독일 뮌헨 프린즈레겐텐 거리(Prinzregentenstrasse)에 위치한 샤크(Schack) 미술관이 올해로 개관 10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09년 9월18일 탄생한 샤크 미술관은 프린즈레겐텐 극장의 건축가인 막스 리트만에 의해 디자인됐으며 독일의 조각가 아톨프 힐테프란트의 첫 전시와 함께 그 역사를 시작하게 됐다. 미술관의 1층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재단장됐으며 이로 인해 밝은 색의 벽이었던 조그마한 전시공간들은 이전보다 어두운 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칠해졌고 각각의 라벨을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다.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방문객들은 뮌헨의 샤크 미술관에서 더욱 쉽게 19세기 독일의 예술적이고 지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뮌헨관광청 측은 “100주년을 맞아 재단장한 샤크 미술관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11월17일 언론과 18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독일 내 최고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는 만큼 뮌헨 여행시 꼭 샤크 미술관을 방문해 볼 것”이라고 권유했다. 문의 02)777-9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