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4호]2009-08-28 15:34

문관부, 녹색성장 위한 토론의 장 열어

저탄소 녹색관광 정책 관련 정보 공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관하는 ‘관광레저포럼’ 첫 번째 발표회가 지난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인촌 장관의 환영사에 이어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으며 김남조 한양대 교수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관광레저의 개념과 개발전략’, 강정구 CJ 프로퍼티스 대표 이사가 ‘민간자본 참여를 촉진하는 관광개발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관광레저포럼은 문화가 흐르는 4대강, 저탄소 관광레저도시 개발, 명품 수변도시 새만금 관광구상, 녹색관광상품 개발 등 녹색성장을 이끄는 문화관광분야의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정보공유와 다양한 토론을 통한 대안 제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향후 관광레저포럼은 관광·도시계획·환경·투자분야의 학계·업계 인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1~2개월마다 정기 토론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은 사업현장 워크숍, 투자유치 설명회, 해외선진 사례 조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유인촌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녹색 성장은 국가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핵심분야”라며 “친환경 녹색관광이 성공적인 모델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관광업계, 관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관광레저포럼의 일정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