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4호]2009-08-28 11:38

태국관광청 닉쿤 홍보대사 임명

태국의 매력 한국에 널리 알릴 것

=(사진 왼쪽부터)와라이락 너이파약 태국관광청 소장,
주타폰 릉론아사 태국관광청 부청장, 닉쿤,
 티라쿤 니욤 주한 태국대사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태국관광청(서울사무소장 와라이락 너이파약)은 지난 25일 장춘동 신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그룹 2PM의 닉쿤을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닉쿤은 태국의 새로운 캠페인 ‘컴 투 테이크 어 브레이크(Come to Thailand, Let’s take a break)’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며 8월부터 내년 10월까지 포스터, TV 광고, 가이드 북 등 다양한 매체에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컴 투 테이크 어 브레이크’는 아시아 지역 젊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캠페인으로 태국의 축제와 자연, 관광지, 전통문화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한국관광객들에게 태국은 적정한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즐거운 여행지라는 것을 적극 알린다.

특히 관광청은 이번 캠페인을 새로 오픈한 홈페이지(www.nichkh

unbreack.com)와 닉쿤의 팬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도 적극 홍보하며 오는 10월에는 모두투어와 공동으로 닉쿤과 함께 하는 태국 여행 상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주타폰 릉론아사 태국관광청 부청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간략한 상황보고를 했다. 그는 “태국은 지난해 1백45만명의 외국관광객을 유치했다. 또한 총 888,344명의 한국관광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한국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다”며 “올해는 1백32만5천명의 외국관광객과 528,400명의 한국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수요는 골프와 골드미스 그룹, 허니무너 등이 태국을 많이 방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전 세계가 신종플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국관광청 역시 이를 우려, 공항에서 철저한 감염 검사를 실시하고 보건부와 함께 백신 개발에 힘쓰는 등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