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3호]2009-08-21 13:30

관공, 관광 전자지도 보급 사업 실시

각 지자체 관광웹사이트 DB 구축 등에 도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공사가 직접 구축한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지자체와 공동 활용하기 위해 ‘관광전자지도 지자체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공사는 지난 2006년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관광전자지도 서비스를 구축한 후 충청북도, 강원도 등의 지자체에 공동 서비스했으며 그 결과 지자체 구축예산이 80% 가량 절감, 지도이용자가 매년 50% 이상 증가했다. 이 성과를 토대로 주무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서비스 대상 지자체를 확대하기로 하고 오는 2012년까지 매년 10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도기반 콘텐츠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에 구축한 전자지도 인프라를 지자체 관광웹사이트에 제공하고 GPS 위치정보를 웹사이트의 관광콘텐츠와 연계시켜, 전국 어디에서나 내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정확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텍스트 중심의 관광정보 서비스를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중심으로 개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김화숙 공사 국내온라인팀장은 “동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지자체에서 관광웹사이트 DB 구축, 사진 촬영 및 GPS 좌표 취득시 필요한 세부 항목들을 표준화할 수 있어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