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08:36

‘만화가 메가쇼킹, 스위스 전역을 탐구하다’

작가 초청 통한 목적지 활성화 기대

스위스관광청의 지원 아래 스위스 여행을 즐긴 인기
만화작가 고필헌(사진 왼쪽)씨와 그의 아내.
그는 “스위스의 자연과 사람들을 겪으면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올 해 말부터 ‘곰탕’처럼 연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정부관광청(소장 김지인)은 최근 만화가 메가쇼킹(본명 고필헌)과 그의 아내이자 파트너인 금보(본명 윤혜영) 씨가 성공리에 스위스 여행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탐구생활 시리즈의 인기 만화작가 고필헌 씨와 그의 아내는 스위스 융프라우 쉴트호른을 시작으로 레만호수-루체른-체르마트를 지난 6월24일부터 약 한 달간 여행했다.

이번 여행은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기획한 각계각층 작가 초청 프로그램의 일환. 동 프로그램은 스위스의 위대한 자연, 사람, 예술과 문화 등 다채로운 매력을 그림, 소설, 드라마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들은 스위스 알프스의 명봉인 융프라우, 마테호른 등에서 하이킹 경험 뿐 아니라 스위스 농장체험, 알프호른 산악축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라보의 계단식 와이너리 투어 등 스위스 전역을 누비며 다양한 자연과 문화, 페스티벌 등을 체험했다.

김지인 소장은 “고필헌 작가는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화작가로, 이번 스위스 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스위스를 알리고 전파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